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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The Movement)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을 촉구하고자 하는 대학생들이 함께 모인 ‘대학생 NGO 사회연합동아리’입니다.

그 중에서도 저희 정책프로젝트팀 ‘TM_i’는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이끌어내기 위해 두 발로 직접 뛰어 다니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 저희가 여러분들께 질문 하나만 던지겠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살고계시는 도시는 행복한가요?

TM_i의 이번 활동은 사람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 프로젝트입니다.

기존의 도시재생 사업에서 문제점을 탐색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r"n우리 모두가 함께 바꾸는 도시라는 뜻에서 "함밖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특히 "장벽을 없애자"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의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포함하여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도시 재생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소중한 문화 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음에도 본 모습과 매력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마을의 진가를 드러내는 활동을 수행하며 TM만의 도시재생을 이뤄나갈 것입니다.

첫번째 프로젝트: 배리어 프리

시각장애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한국사회의 현주소는 어떨까요?  외출을 한 번 하려고 해도 많은 제한이 따르는 상황일 것입니다. 저희는 그중 특히  잘못된 점자블록에 대해 주목해 보았습니다. 흔히 점자블록이라고 불리는 시각장애인 유도블록은 시각장애인이 보도의 위치와 방향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시설물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점자블록은 올바르지 않게 설치된 경우가 많습니다. 점자블록이 보행자에게 잘못된 이동 방향을 지시하거나 보도의 정보를 교란한다면, 이는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다분합니다. 따라서 저희 TM은 ‘점자블록의 오류 수정’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점자블록의 오류를 수정하기 위해 필수적인 각 지역의 자발적인 문제제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시민이 직접 점자블록의 오류를 판단할 기준"을 제시해주는 책자를 발간하고 홍보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잘못된 점자블록에 대한 공론장을 활성화시킬 예정이고 그 과정은 ‘민주주의 서울’의 시민제안 방식인 청원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서울 시내 각 구역의 점자블록 오설치 사례를 수집하고 제보를 받아 관할구역에 민원을 제출하려고 합니다.

두번째 프로젝트: AAC(보완대체의사소통) 프로젝트

코로나 선별진료소에서 왼쪽과 같은 그림판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사진 속 그림들은 아마도 보는 것 만으로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는 간단한 내용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간단한 내용조차 누군가에게 전달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을 돕기 위한 도구가 바로

보완대체의사소통입니다.

“보완대체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AAC)”이란 말이나 글을 이해하거나 이를 통해 의사를 표현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것을 말하는데 TM은 AAC의 보조기구 중 하나인 그림판을 이용해 이 분들의 원활한 상호작용을 지원하려 합니다.

이를 위해 AAC 그림판을 제작하고 배포하여 우리에겐 평범하게 다가오는 일상생활 속에서 의사소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를 통해 장애인, 노인뿐만 아니라 한국어가 서투른 외국인들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함께 보통의 일상을 꾸려 나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나가려 합니다.

세번째 프로젝트: 경동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위 그림은 저소득층 노인 밀집지구의 공간적 고착화를 표현한 것으로, 제기동은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문제의 해결을 "경동시장"에서 찾았습니다. 노인분들께서 시장에 더 많이 간다면 노인층 삶의 활력과 경동시장의 인지도가 올라가고, 이것이 청년층에 가 닿는다면 세대 간 소통과 외부 인구 유입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이를 위해 "K-MBTI"를 제작하려 합니다. 기존 MBTI 테스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각 성격을 약재의 특성과 매치시켰습니다. 청년층이 이 테스트를 하며 경동시장이라는 이름을 접하고, 본인이 이름조차 생소했던 '황기' 약재의 타입이라는 걸 알고 한 번쯤 웃음 짓게 된다면 어떨까요? 그들이 경동시장에 호기심을 갖고, 방문하게 되는 효과를 기대해 봅니다.

또한, "경동시장의 희로애락이 담긴 지도"를 제작합니다. 기존의 딱딱한 관광지도가 아닌, 그림들로 다채롭게 채워진 YOUNG한 지도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경동시장의 역사와 현장이 담긴 지도에 청년층이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면, 경동시장만의 매력에 더 많은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앞으로 펼쳐질 자세한 프로젝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TM 정책프로젝트팀 인스타그램 계정을 확인해주세요.  (https://www.instagram.com/luv.tm_i/) 

*TM_i 팀원은 안다경, 김예은, 정진경, 황동건, 박민아, 공나영, 이정민입니다. 

도시재생을 위한 저희의 움직임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 !  

그리고 댓글, 좋아요, 공유하기로 프로젝트에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