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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RVIEW] JA Korea: 청년들이 그리는 Green 지구, Green 내일

2025.06.05



환경을 지키는 일은 거창한 선언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삶을 선택하고, 어떤 일을 하느냐에서 시작됩니다. SC제일은행이 JA Korea와 함께한 ‘그린메이커스’는 청년들이 환경 분야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환경을 위한 관심을 넘어서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청년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한 JA Korea와 함께 그린메이커스의 여정을 들어봅니다.


Q.담당자님, 안녕하세요. ‘JA Korea’와 사업 담당자 분 소개 간단하게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저는 국제 청소년 비영리 교육기관 제이에이코리아(JA Korea)에서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있는 서지수 매니저입니다. JA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청소년 지원 비영리 단체 중 하나로 청소년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여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있습니다. 



Q. 이번에 SC제일은행이랑 환경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셨어요. 환경 분야에는 어떤 진로가 있나요?

A. (제가 환경 분야 전문가는 아니지만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환경 분야에는 점점 더 다양한 진로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환경 컨설턴트, 기후 변화 분석가, 재생에너지 기술자, 탄소중립 과정 정책 연구원 등이 있습니다. 특히 생물다양성 보전, 자원 순환,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세부 영역에서 청년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역량을 살릴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Q. 환경을 지키는 일이 중요해진 만큼 다양한 분야로 꿈을 펼칠 수 있겠네요. SC제일은행과는 어떤 계기로 <그린메이커스> 사업을 하게 되셨는지도 궁금해요.

A. SC제일은행과 함께한 <그린메이커스>는 생명다양성 보전을 목표로 환경 분야 진출을 희망하고 전문적 역량 강화에 대한 의지가 있는 청년이 그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본 프로그램은 SC제일은행, JA Korea, 그리고 동아사이언스가 각자의 강점을 살려 함께 진행하였는데요, 금융 기관의 지원 (임직원 멘토의 미니 특강 및 멘토 지원), 과학 전문 기관의 탄탄한 커리큘럼 설계 등 협력적인 ESG 실천의 좋은 사례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린메이커스>는 환경 분야 진출 위한 전문 역량 강화와 네트워킹 확산 위주의 프로그램을 3회에 걸쳐 기획/제공하였고, 추가적으로 사회진출 시 필요한 경제적 역량 강화 프로그램 1회와 우수 참여자 대상 오프라인 생물탐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생물다양성 보전과 관련된 전문 지식, 기술을 학습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기여하였습니다.


Q. 청년들과 함께하신 사업이라 에너지도 넘쳤을 것 같은데요,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A. 단순 강의가 아닌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생물다양성과 환경에 대해 지식적으로만 얻는 것이 아니라 삶의 태도, 가치관도 함께 변화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환경 분야 연구원,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작가와의 만남 등을 통해 단순히 ‘환경을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넘어서, 환경을 각자의 진로와 연결 지어 바라보거나, 창의적인 방식으로 실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이 환경을 ‘나와 동떨어진 주제’가 아니라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진로, 내가 만들어갈 수 있는 변화’로 인식하게 되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SC제일은행 임직원과 청년들이 멘토-멘티로 만나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장면도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금융권 실무자가 사회 초년생의 자산관리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현업에서 활동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정보와 팁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참여자들은 SC제일은행이 청년을 생각하고 여성 친화적인 기업, 사회 공헌에 이바지하려고 노력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얻게 되었습니다.


Q. ‘환경을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넘어, 진로와 연결 짓는 청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이 환경의 날(6/5)인데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해주세요.

A. 환경의 날은 단지 기념일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의 삶 속에서 지켜야 할 가치들을 다시 생각해보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 플라스틱을 하나 덜 쓰는 것, 주변의 자연을 유심히 관찰하는 것도 큰 시작입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지구가 되기 위해서는 기업, 기관, 시민사회가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가 더 많이 연결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JA Korea 역시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린메이커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요.

A. 차기 계획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그린메이커스>를 통해 환경 교육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JA Korea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도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환경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교육적으로 접근해 나갈 예정입니다. 



청년들이 ‘환경’이라는 주제를 스스토의 진로, 가치, 삶의 방식과 연결하는 순간, 그들의 선택은 곧 지구를 위한 실천이 됩니다. SC제일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한 후원을 넘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청년들과의 연결로 이어진 이유입니다.


환경의 날을 맞아, 이 작은 연결이 어떻게 미래를 바꿔갈지, 그 현장을 SC제일은행 기부캠페인 후기에서 확인해 보세요!

SC제일은행 <그린빛 내일, 그린메이커스와 그려요> 캠페인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