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시장이라는 낯선곳에 아내와 아이둘을 데리고 빈손으로 장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태평시장은 저희 가족을 따뜻하게 받아 주었고 저희 아이들을 키우면서 우연히 시장 주변의 또 다른 아이들을 보게 되었죠. 동사무소에서 돌봄 공부방에서 옹기종기 모여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이유없이 간식을 제공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어렵고 힘들 때 저희 가족을 안아준 태평시장이 고맙고 고객분들게 감사한 마음으로 시장 상인회장 일을 맡아 시작 하였고 우리가사는 주변을 둘러보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동네(태평1동)에 태어나는 신생아를 찾아 육아꾸러미 사업을 시작하여 8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등굣길에 교통시고를 당한 향림원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전해듣고 주변에 계신 분들과 대전상인연합회와 모금활동을 시작하여 향림원을 찾아가 모금한 금액을 기부하고 원장님과의 대화를 나누다 보니 향림원의 어린이들에게 한번의 관심보다는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 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6명의 아이들을 돕기로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달 얼마 안되는 금액이지만 용돈으로 주는 일을 시작 하였고 “기부를 위한 기부 사업”을 계기로 아이들에게 제가 직접 만든 족발을 보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렵고 힘든 세상에 아이들이 상처 받지 않고 미래의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세상은 따뜻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앞으로 힘이 닿는 날까지 열심히 기부 활동을 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향림원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족발을 2회에 걸쳐 나눔을 하였는데 아이들이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하려고 합니다.
가까운 거리이면 어린이들을 초대하고 싶지만 매장에서 25km거리지만 마음은 100m 이내로 생각하고 지속적인 나눔을 하려 합니다.
< 족발 준비 및 향림원 족발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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