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하기 전 코로나로 인해 영업장을 계속하기가 힘든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음식으로 기부를 하고 싶었는데
우연치 않게 코로나로 인해 간식 후원이 줄어 힘들다는 보육원 선생님의 광고를 보고 간식을 기부하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작은 기부 한번 하고 가게를 접으려는 생각이었지만 이것이 계기가 되어 힘든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기부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기부'란 제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계속 하고 싶고 나의 삶과 함께 가고 싶은 일입니다.
기부는 저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나눔이란 나에게 다시 돌아오는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 앞으로도 더 많은 기부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싶습니다. 보육원 기부를 통해 보호종료아동들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어 지금은 보호종료아동들이 생활하는
자립지원전담기관에 간식을 후원하면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기부를 위한 기부>를 통해 아이들에게 한번이라도 더 간식을 후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더욱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습니다.
영신원의 아이들과 보육원을 퇴소해서 생활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좀 더 아이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성장할 수 있다면
사회에 나가서도 사회 생활을 잘 적응해서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사랑으로 관심을 갖고 후원과 도움을 준다면 우리 사회가 더욱더 밝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나 한 사람이라도 이런 관심을 갖는 것부터 시작을 하기 위해 이 나눔 활동이 끝나더라도 더 많은 나눔 활동을
할 것입니다. 잠시 주춤했던 나눔 활동을 기부를 위한 기부를 통해 더욱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 나눔 활동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평소에 간식을 후원하는 광주 영신원에 샌드위치세트와 수제곤약젤리를 만들어서 보내주었습니다. 그리고 보육원에서 퇴소한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 거주할 수 있는 자립지원전담기관에 있는 아이들에게 간식 세트를 만들어서 보내주었습니다.
자립전담기관에 있는 아이들에게는 혼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추석 명절 기간 동안에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싶어서
추석 연휴 전날에 맞추어 기관에 방문하여 전해주었습니다. 마침 기관에서 하는 행사가 있어서 아이들이 추석 명절 음식을 만들어
선물로 주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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