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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명 : 샤브러브 
■ 나눔 품목 : 샤브
■ 나눔 대상자 : 결식아동 및 복지관 아동
■ 나눔 시기 : 2023.8.14~9.18
■ 나눔 후기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 시즌2 후기 도착♥ [샤브러브]

1) 나눔 활동을 하게 된 이유 

4년전, 편의점에서 어린 형제가 정부 보조금의 카드로 돈이 부족해서 도시락 2개를 구매를 못하고

한 개를 구매해서는 함께 먹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때부터 어린 친구들이 돈 걱정 없이 굶지 않고 배부르게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없을까? 찾아보다

우연찮게 텔레비젼을 통해 "선한영향력가게"를 알게 되어, 바로 단체에 가입을 하고,

가게로 찾아오는 어린 친구들을 위해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선한영향력가게란 포스터가 붙여져 있어도 어린 친구들의 경우, 혼자 식당에 오기란 쉽지 않아,

관공서를 통해 이런 가게가 있음을 학교에 공문을 통해 홍보해 주시기를 요청 드렸으나,

가게 홍보 목적이 아니냐는 핀잔과 함께 앞으로는 이런 일로 전화도 찾아오지도 말아달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때는 아~ 순수 아이들을 위한 것이었는데, 어른들의 왜곡된 생각에 헛웃음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선한영향력가게고 뭐고 다 때리치울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지만, 다시 한번 힘을 내어 복지관, 관공서에 연락을 취했고,

다행히 저희의 마음을 알아주시는 3군데의 복지관에 한달에 한번씩 어린이들을 초청해 생일잔치를 하는

"오늘은 샤브데이~"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샤브를 먹으면서 좋아하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과 돌아갈때 "정말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라는 우렁찬 목소리를 들으면

’아~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은 가게 운영에 어려움이 많아 많은 아이들을 초청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나눔은 나눌수록 커진다고, 더 많은 나눔으로 더 발전하는 저희 가게가 되고

나아가서는 사회에 조금이나마 이바지를 하고 싶어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 사장님 또는 추천 기관의 소감 

한달에 한번씩 복지관 아이들을 대상으로 생일을 맞이한

아동들을 10명이상 초대해서 “오늘은 샤브데이~”를 운영했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가게에 문을 여는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의 표정과

“안녕하세요~” “이모,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우렁차게 인사를 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절로 미소가 나옴는 것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평소 라이스페이퍼를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아이들에게 “뜨거운 물에 라이스페이퍼를 녹여

갖가지 쌈야채와 고기를 쌈으로 싸서 먹는거야”라고 설명을 해 주면,

크게 한입 쌈싸먹고는 “우와~ 진짜 맛있다” 라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3) 나눔 활동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선생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 듣고,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나눔 활동을 하기를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와~ 진짜 맛있다. 고기 더 먹고 싶다. 이모, 고기 더 먹어도 돼요?” “맨날 먹고 싶다.”

“이모 진짜 맛있어요” “진짜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라는 말에 더 잘 해 주지 못한 것이 아쉬웠고,

한 달에 한번이 아닌 더 자주, 더 많은 아이들을 초청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눔 활동 사진-"오늘은 샤브데이"의 주인공인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