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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에 활용한 교육 학습도서 및 활동지 & 교구재 :

<책> 시장

<교구재>  시장놀이

- 활동방식 및 활동내용

각자의 집에서 책을 읽고 두번째로 만난 우리 아이들. 아이들이 먹고 쓰는 물건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우리에게 왔는지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시작했습니다. 사는 지역에 전통시장과 새벽시장이 있어서 그 시장에 갔던 경험과 마트에 갔던 경험들을 얘기하면서 어떤 점이 좋았는지 어떤 점이 불편했는지에 대해서도 얘기해 봤습니다.

마트는 편리하고 간편하게 필요한 재료를 빨리 살 수 있어서 더 많이 이용하는 요즘에 시장에 대해서 말할 수 있으니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시장놀이를 진행했습니다.

마트 이름도 정해주고 직접 물건들을 분류해 보고 이어서 필요한 재료를 구매를 해보고 영수증을 직접 써보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본인들에게 남아있는 용돈 내에서 구매를 할 수 있게 계획을 하니 못 사게되는 재료들이 있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예산 안에서의 계획적인 소비의 중요성도 말해볼 수 있었습니다.

- 새롭게 배우게 된 금융지식 및 내용

책을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식료품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오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으며, 계획적인 소비와 예산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 소감

아이들과 금융 지식에 대해 얘기하는 두번째 시간을 가졌는데 첫번째 시간 이후 용돈을 어떻게 관리했고 무엇이 힘들었는지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습니다. 민호와 소율이는 아직 사회생활을 하지 않는 아이들로 홈아르바이트를 통해 번 돈으로 충분히 생활이 가능했는데 민기는 친구들과 간식도 사 먹고 하다보니 조금은 빠듯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돈이 있다고 다 써서 100원 200원 남아있던 때와는 달리 어느정도 모으기도 하고 자제하기도 하는 모습에 참 대견했습니다.

그렇게 관리한 용돈으로 만들고 싶은 음식을 정하고 필요한 재료들을 가상으로 구입해봤는데 다음 기회에는 직접 해보도록 할 예정입니다.

그룹수업 이후 저도 아이와 장보러 가기 전에 꼭 리스트를 같이 적고 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노력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