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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P BOOKiT 1기] 놀이경제 독서모임 4회차 후기

[ 독서 금융교육 ] [ 후기 ] 2023.09.13

지난 9월 10일 <놀이경제 독서모임>의 4회차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마지막 수업은 <돈은 어떻게 저축할까요?> 라는 수업으로 제가 직접 쓴 <쌓이고 쌓여>라는 동화책으로 시작했습니다. 


<쌓이고 쌓여>는 저축은 꾸준히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내용으로 어린 새싹에 물을 주는 아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6세 아이들은 재미있는 이야기에 집중하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후 아이들은 교구재인 저금통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처음에는 노랑, 초록, 파랑의 세 종류의 저금통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지만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왜 세 개를 만들어야 하는지 이야기 해주지 않았지만 아이들은 저금통을 만드는 시간을 아주 즐거워했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취향에 맞게 꾸미기도 진행했습니다.






다 만들고 보니 아이들은 저금통의 크기가 모두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고, 저축, 기부, 지출 저금통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용돈이 생기면 반은 우선 저금하고, 기부와 지출도 계획을 세워 해야 적당히 해야 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아이들은 기부의 뜻을 제대로 알지 못했지만 4회차 진행하면서 돈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 냈고,  우리가 번 돈의 일부를 어려운 사람들에게 쓰는 것도 예산 중에 일부를 정해 놓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아이들은 이후 자신의 홈캐시로 직접 저금통에 넣어보는 활동을 했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저금통의 입구가 지폐가 들어가지 않아서 접어 넣어야 해서 아쉬웠습니다.  


대부분 동전으로 넣다가 큰 돈을 저축하고 싶은 아이들은 홈캐시를 접어 넣어 돈이 쌓이는 것을 즐거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서 <저축은 어떻게 할까요?>의 일부를 발췌해 읽으면서 모은 돈은 은행에 가서 통장을 만들어 저축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했고 교구재인 통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은행에 돈을 맡겨두면 저축을 한 돈 보다 조금 더 많은 돈(이자가 붙은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은행 놀이도 진행하고 싶었지만 저금통 만드는 것을 즐거워해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 엄마와 해볼 수 있도록 이야기해줬습니다. 


아이들은 4회 동안 돈이 무엇인지에 대해 인식하고 100이나 1000단위의 덧셈 뺄셈이 어렵지만 돈 계산을 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마트 놀이를 통해 소비를 경험해보고 예산으로 목적에 맞게 소비를 계획하고 직접 구매를 해보는 것을 습득했습니다. 그리고 저축을 통해 시간이 지난 후에 돈을 모으는 것은 미래를 위해 꼭 해야 하고, 기부와 지출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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