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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Group Bookit 3기] 관악어린이경제스터디 3회차 후기

[ 독서 금융교육 ] [ 후기 ] 2025.02.01 첨부파일 : 20250201_154639.jpg


*파일첨부에 활동사진 있습니다.^^



이번 북킷 스터디 3회차는 <시장>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추천해주시는 책들이 좋아서 도서관에서 훑어봤다가 직접 구매로 늘 이어지네요. ㅎㅎ)

마찬가지로 SQ3R 읽기전략을 활용해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Survey : '시장에 대해 알려줄 것 같다' , '시장에 대한 많은 내용이 있을 것 같다' 아이들의 반응이 비슷했습니다. ^^


Question & Read

1) 야쿠르트 아주머니도 시장의 한 종류일까? 

2) 편의점은 시장일까?

3) 시장에는 왜 다 있을까?

4) 시장은 왜 생겼을까? 


3회차까지 진행하다보니 Q시간에 이어지는 질문들에 깊이(?)가 생깁니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보통의 '시장'은 말그대로 생필품 등 물건을 파는 마트나 가게, 시장인 경우가 많았는데 책 속 야쿠르트 아주머니 그림을 보고선 이 분도 시장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생각하더라구요. 미용실에서 우리가 물건을 사는 것은 아니지만 미용실 원장님의 머리 손질, 즉 '서비스'의 개념도 이해하며 세상에 여러가지 형태의 시장이 존재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시장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루는 책이다보니 시장이 어쩌다 생기게 된 것인지 시장의 역사를 궁금해하기도 하고요. 

책을 자세히 읽고서 '우리가 원하고 가지고 싶은 물건들이 많으니까 시장이 생긴거야', ' 내가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팔려고 시장이 생긴거야' 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1회차 <커다란 크리스마스가 있었는데> 책을 다시 한번 떠올려보기도 했습니다. 내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면서요. ^^


Recite & Review

리뷰에서 아이들의 답변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우리동네 우리 주변의 시장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이제 1인 가게도 시장이라는 것을 안 아이들이 매주 아파트단지에 오는 돈까스 푸드트럭을 시장이라고 이야기합니다.ㅋㅋ


정육점 - 고기 파는 사장님, 소고기, 돼지고기 

빵집 - 사장님, 직원, 바나나빵, 옥수수빵


전문시장도 나왔어요.ㅎㅎ

노량진 수산시장 - 상인, 회, 생선, 문어 


무인 아이스크림가게도 시장이랍니다. 24시간 운영, 아이스크림 천국

어떤 사람이 일하나요? 사람이 없다. <-여기서 빵 터졌어요ㅋㅋㅋㅋ

진짜 새로운 형태의 시장이죠? ㅎㅎㅎ


타요 키즈카페를 이야기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타요 미끄럼틀과 볼풀장을 파는 것은 아니지만 그 시간동안 즐겁게 놀 수 있는 서비스를 판매하는 '시장'이니까요. 물건을 팔지 않는 곳도 시장이 될 수 있다는 것!


북킷스터디 활동 시장놀이는 각자 집에서 만들어보았습니다. 

마트의 어떤 코너에 식재료가 있는지 이야기하며 분류해보고, 내가 만들고 싶은 메뉴를 선정해 그 메뉴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식재료를 직접 만든 카트에 담아 계산하고, 영수증도 만들었습니다. 평소 마트놀이를 집에서 많이 하다보니 금전출납기와 가짜 장난감 돈도 있어서 꽤나 그럴 듯한 놀이가 되었어요.

그리고 쇼핑리스트를 작성할 때, 꼭 필요해요 / 있으면 좋아요 로 나누는 것이 정말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가진 용돈(예산)으로 살 수 있는지, 살 수 없다면 어떤 것을 빼야하는지 대화하며 좋은 소비를 연습해보았습니다. ^^


이제 4회차 마지막 활동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파이팅!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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