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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첨부 사진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

뱅크잇에서 12월부터 북킷 그룹 스터디를 진행 중이었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게 옆에서도 너무 느껴져서 ㅎㅎ 매달 진행하는 독서금융교육에도 첫 참가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같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눠봄으로써 경제도서를 읽는 시간이 좀더 특별해져서 좋았구요. 집에서 활동하는 키트들의 퀄리티도 정말 좋아서 (정말 키트는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식으로 아이에게 경제에 대해 알려주고 흥미를 깨워주면 되겠구나 하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아이는 줌수업 자체가 처음이어서 그런지 굉장히 신기해하며 흥미를 보였습니다. 유치원에서 이야기 하고 듣는 걸 좋아한다고 듣긴 했는데, 줌수업하며 손들고 발표하는 걸 보니 원래 이렇게 적극적인 성격이었나 - 저도 몰랐던 제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네요....ㅎㅎㅎㅎㅎ

<부자가 되고 싶은 알렉산더> 책을 읽고서는, 사고 싶은 것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막 사면 안되겠다 라고 제게 말해주네요. ^^ 사실 엄마인 저부터도 계획적인 소비가 힘든데ㅠㅠ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반성 +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계부를 쓰긴 하는데 늘 쓰기만 하고 제 소비 패턴에 대해 알아보진 않았거든요. ㅠㅠ 그리고 아이에게 솔직하게 말하는 시간도 가져보았어요. 엄마도 가끔 알렉산더처럼 예정에 없던 소비를 할 때가 있어. 얼마전 oo물건을 살 때도 물건을 산 이후 어떻게 사용할 것이냐 보다 물건을 당장 사지 않으면 누군가가 사 버릴까봐 마음이 조급해져서 급하게 구매를 하게 되었다는 충동구매 이야기도 아이와 하고요. ㅠㅠ ^^ ㅋㅋㅋㅋㅋㅋㅋ ....네... 저 혼났습니다. ㅠㅠㅋㅋㅋㅋ

잠금장치가 있는 저금통 만드는 것도 아이가 만드는 것을 워낙 좋아하여 선생님 설명을 들으며 집중해서 만드는데 우와~ 종이로만 만드는 건데도 잠금장치가 가능하다니! 옆에서 보는데 저도 신기했습니다 ㅋㅋ 저희는 잠금장치에 숫자를 매직펜으로 쓰다가 펜이 잘 안나와서 집에 있던 숫자 스티커를 하나하나 붙여서 완성하였어요. ^^

아이들 마지막까지 완성하는 거 지켜봐주셨던 선생님들께도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 인사하는데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네요. 다시 한 번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다음달에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옆에서 줌수업 또 하고 싶다고 난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