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첨부에 활동사진 있습니다.^^
2024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각자 집에서 트리를 만들고 꾸며 보았습니다. ^^
미니사이즈 트리는 아이들이 인형의 집 놀이할 때도 야무지게 쓰였습니다❤️
북킷 스터디 1회차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는데> 책을 읽고 SQ3R 읽기전략을 활용해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Survey 시간은 책의 표지와 제목을 읽고 유추하는 것이라 아이들이 '나무를 자르는 사람이 나올 것 같다' , '책 표지의 나무가 뭔가 쓰러질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이야기해주었어요. ^^
두번째 Question 시간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는지 질문은 생각나지 않지만 나무가 잘려서 생명이, 지구가 아플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아이도 있었고, 책 속의 그림을 보며 '사다리는 왜 길까?', '치즈별이 왜 반짝일까?' 같은 궁금증을 질문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스터디 시작 전 줌 수업에서 이 Q 질문하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해주셨는데, 아이들의 시선에서 천천히 질문을 찾아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어른들이 책을 읽고 떠오른 질문에 대한 설명은 따로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ex. 내가 버린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쓰일까? , 왜 모두 자기가 가진 트리가 너무 크다고만 말할까? 등)
책 속 핵심문장은 '우리 집에는 트리가 너무 커요! 싹둑 얼른 내버려요' 로 선정하고, 모두에게 꼭 맞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생겼다고 이야기하며 나는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을지 이야기했습니다. 남자아이들답게 내가 가지고 놀지 않는 로봇, 포켓몬 카드의 나눔을 말하며 활동마무리 했습니다. ㅎㅎ
아이들이 아직 만6세가 채 되지 않아 추천 도서를 읽고 모든 것을 다 알기 어렵지만,
무엇이든 첫 걸음이 중요한 것을 부모로서 잘 알고 있기에 나머지 북킷 스터디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아이들끼리 만나면 늘 활동적인 놀이만 했는데 이번 모임을 기회로 같은 책을 읽고 같은 교구놀이를 통해 유대감도 쌓을 수 있게 된 것 같아 더 의미가 큽니다. 좋은 시간 만들 수 있게 토대를 마련해주신 뱅크잇 은행연합회 분들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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