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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수업에 참여하기 전에 책을 읽고 도서 활동지를 작성해 보았어요. 수업 시간이 한 시간 정도라서 미리 수업에 관해 생각해 보는 게 참여할 때도 수월하더라고요. 이번 달 주제는 <내가 가게를 만든다면?>으로 어떤 가게를 만들고 싶은지 자세하게 생각해 보고 활동지를 채워 보았어요.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이야기해 보고 교구재를 따라 만드는 활동을 했는데 아이들의 기발하고 재미난 생각들을 들을 수 있어 수업 듣는 것을 더 즐거워했어요. 

아이가 만든 서식의 식당 가게입니다. 가게 이름은 책도 읽고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서식의 식당이라고 지었대요. 아이가 좋아하는 국밥도 팔고 엄마가 좋아하는 콜라와 커피, 아빠가 좋아하는 햄버거도 팔고 싶대요. 금융교육이 끝나고 만든 걸로 잠깐 가게놀이도 해 보았어요.

책을 읽고 제공된 활동지를 해 보는 것도 금융교육에 도움이 되지만 선생님, 또래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교구재도 만들어 보는 경험이 더 좋긴 한 것 같아요. 아이도  또 수업을 듣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유치원생 시절에는 어려워했는데 그사이 컸는지 수업을 즐기는 게 눈에 보였어요. 좋은 수업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